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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침에 먹는 달걀+견과류의 효과… 피해야 할 음식은?

by 대무1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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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는 혈관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해 고지혈증,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과식은 피해야 한다. 

오늘 아침에도 달걀, 사과를 먹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사과가 요즘 비싸서 예전보단 덜 먹지만 여전히 아침의 단골 메뉴다.

달걀은 단백질이 많아 근육 유지를 돕고 사과의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좋다. 다만 같이 먹으면 안 좋은 음식도 있다.

무엇일까?

 

달걀 + 두유 음식 궁합 좋지 않은 이유?

 

아침에 우유가 내키지 않아 콩으로 만든 두유를 마시는 사람이 있다.

달걀과 두유는 단백질이 많아 시너지 효과를 낼 것 같다.

하지만 달걀을 두유나 콩과 함께 먹으면 콩 속의 트립신 성분이 달걀의 단백질을 분해해 오히려 영양소를 줄이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몸에 큰 무리가 가는 것은 아니지만, 영양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두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하루 1~2개의 달걀… 콜레스테롤 걱정 없어

 

 

아직도 콜레스테롤을 걱정해 달걀 섭취를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달걀 등 음식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전혀 섭취하지 않으면, 간에서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낸다.

따라서 하루에 1~2개의 달걀을 먹는 것이 좋다.

달걀의 레시틴은 콜레스테롤과 함께 들어 있다.

식품안전정보원(식약처)에 따르면 레시틴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전환시켜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준다.

 

달걀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 관련성 없어… 채소 곁들이는 게 좋아

 

 

아직도 달걀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크게 늘어 날까 봐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달걀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은 관련성이 없다.

미국 예일대 예방의학센터에서도 하루 2개의 달걀 섭취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달걀은 단백질, 지방 외에도 칼슘, 철, 마그네슘, 인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달걀은 음식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잘 배합되어 있다.

아침에 달걀 1~2개를 먹으면 배 부른 느낌이 유지되어 점심 과식을 막는 데 좋다.

콜린 성분은 인지 기능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달걀은 비타민 A, B가 있지만 비타민 C는 없다.

녹색 채소, 피망, 키위, 브로콜리, 시금치 등 비타민 C 음식을 곁들이는 게 좋다.

 

견과류 + 사과 속이 더부룩한 이유?

 

아침에 견과류를 먹고 사과를 후식으로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두 음식은 좋은 조합이 아니다. 견과류과 사과를 함께 먹으면 속이 더부룩할 수 있다.

이는 소화 속도가 느린 견과류와 소화 속도가 빠른 사과가 서로 섞여 소화 과정 중 가스가 만들어져 복부 팽만감도 생길 수 있다.

견과류는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사과를 같이 먹어도 불편감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팽만감이 있다면 같이 먹는 것을 중단하는 게 좋다.

 

견과류,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이유 중성지방, 혈중 콜레스테롤 줄여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호두, 땅콩, 잣 등 견과류를 꾸준히 먹으면 핏속의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국립농업과학원도 견과류는 혈관병의 원인이 되는 중성 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준다고 했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에 이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 혈관이 막히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포화지방도 들어 있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

호두의 경우 한 줌보다 약간 모자란 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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