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술자리의 댓가 ‘숙취’
즐거운 술자리의 댓가 ‘숙취’…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수면 중요…오렌지주스 등도 도움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각종 친목모임 등에서 쉽게 식탁에 오르는 술들. 금·토요일처럼 다음날이 휴일인 경우 과음하기 더 쉽다. 그간 숙취에 시달리며 했던 절주에 대한 다짐도 이 순간만은 잊어버리고 만다.
다음날이 휴일이라 해도 숙취가 달갑지는 않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과음에 의한 숙취를 완벽하게 예방하는 방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숙취를 겪는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은 있다. 숙취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 의식적 수분보충
술자리에선 배가 부르기 쉽다. 많은 양의 술에 각종 안주까지 먹는 까닭이다. 따라서 물의 경우 따로 의식하지 않는 한 적게 마시거나 아예 마시지 않게 된다. 결과적으로 알코올에 의한 수분 부족 상태가 악화되고, 다음날 숙취 또한 심해진다. 따라서 '소주 1잔당 물 1컵'처럼 술자리에서 의식적으로 물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술자리 다음 날 수분 섭취 또한 같은 의미에서 중요하다.
▲ 충분한 수면
과음을 했다면 충분한 수면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잠을 자는 동안은 오롯이 간의 알코올 분해 활동에만 신체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과음 직후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숙취에 더해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로감까지 함께 감당해야 한다.
▲ 당분 섭취
알코올의 분해 과정엔 크게 세 가지가 필요하다. 시간, 수분 그리고 당분이다. 따라서 아이스크림, 오렌지주스 등 당분을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면 숙취의 고통을 경감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아이스크림 등을 따로 챙겨 먹어야 할 정도로 과음했다면, 앞선 술자리에서 이미 과도한 열량을 섭취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수분 및 수면 보충 쪽에 주력하는 게 체중 증가의 폭을 줄일 수 있다.
숙취 해소 음식 및 증상, 알코올 분해 시간
술, 대한민국 사람들은 술을 정말 좋아합니다.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들은 일주일에 소주 5병 또는 맥수 13캔을 마신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건 오류가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만큼 많이 마시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숙취 해소 음식, 증상, 알코올 분해 시간, 알코올 유전자, 숙취 원인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순서
- 숙취 원인 및, 알코올 유전자-분해 시간
- 숙취 증상
- 숙취 해소 음식



1. 숙취 원인 및, 알코올 유전자-분해 시간
숙취 원인
- 이는 술에 함유된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으로 분해되는 과정에서
- 독성물질을 발산하게 됩니다.
- 이러한 독성물질이 몸에 축적되면서 미주 및 교감 신경을 자극해
- 구토, 두통, 어지럼증, 홍반, 심장 박동 증가 등의 증상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알코올 유전자
여러 사람들과 음주 시, 같은 양을 같은 시간 동안 마셔도
어떤 사람은 숙취가 없고 반대로 어떤 사람은 숙취로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 정말 술에 잘 취하지 않는 사람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미국 컬럼비아 연구팀 결과를 보면
- 같은 양 및 같은 시간 음주를 해도 사람마다 숙취의 유무가 다른 것의 50%는 유전자라고 합니다.
- 즉, 숙취가 많은 분들은 유전자적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코올 분해 시간
술을 분해하는 시간은 사람에 따라 성별에 따라, 체중에 따라 다릅니다.
- 소주 1병은 4~6시간 정도, 생맥주 2000cc는 4~7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 또한 여성에 비해 남성의 해독 시간이 빠릅니다.
평균적으로 이렇다는 겁니다.
제가 아는 지인분은 여성분인데 일 년에 300일 정도 소주 두 병씩을 드시는데
취하지도 않고 다음날 보면 아무 이상 없이 잘 생활하십니다.
즉, 이건 정말 유전자의 영향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2. 숙취 증상
주요 증상
사실 이내용은 없어도 되지만 혹시라도 궁금하신 분이 계실까 봐 올려 봅니다.
- 속 쓰림, 역류성 식도염, 구토 등
- 대표적으로 속이 쓰라리게 되는데, 심한 경우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 구토는 알코올의 자극적인 ㅅ어분이 위에 손상을 입히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그러나 음주를 많이 하지 않았음에도 구토 및 속 쓰림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복부 및 가슴 통증
음주 다음날 복부 및 가슴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췌장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과도한 음주는 췌장 세포에 손상을 주게 되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특징은 누워 있을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다 몸을 웅크리면 통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 이런 경우 췌장염일 가능성이 높기의 병원에 빨리 가보셔야 합니다.
공복감
과음한 다음날에는 어김없이 허한 느낌이 찾아오곤 합니다.
- 이러한 증상은 알코올 성분이 혈당 수치를 감소시켜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 주로 당뇨환자, 당 조절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서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 음주 다음날 이러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저혈당 증상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두통
음주 후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두통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 이는 알코올이 혈압 및 심장박동 수에 악영향을 주어서입니다.
- 심장과 뇌에 연결된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이러한 증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신호 일수 있으니 숙취로 확신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복통 및 설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분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숙취로 인한 설사는 알코올이 담즙 분비를 감소시켜
- 지방질을 소화시키지 못해 지방질이 장에 남으면서 설사를 하게 됩니다.
- 계속해서 설사를 하면, 탈수 증상이 발생될 수 있으나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