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가 두려움에 떨고있다.

대무1 2023. 10. 2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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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가 된 중동지역…세계가 두려움에 떨고있다

 
 



이스라엘-하마스 확전 양상


세계 경제 대혼란 소용돌이


한국 기업들도 '휘청' 우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3 찾아가는 인성아카데미'가 지난 10월 25일 제주대학교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주현 미디어경인 경제부장이 강사로 나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는 실시간 화상회의(ZOOM)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확산되는 무력충돌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무력충돌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이제는 이스라엘과 이슬람 국가들의 다면전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10월 7일 팔레스타인 안에 있는 무장세력 하마스라는 단체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다. 약 2500발의 로켓이 쏘아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인질도 100여명으로 파악된다.

공격을 예측하지 못한 이스라엘의 피해는 상당했다.

이스라엘은 8일 전쟁을 공식 선포하고 반격을 이어나갔다. 팔레스타인 거주지인 가자지구에 보복 공격을 감행한 것이다.

김주현 강사는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굉장히 똑똑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다만 이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세력도 존재했다"고 말했다.

△전쟁의 중심 예루살렘


세계 곳곳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은 '성경에 나오는 약속의 땅 예루살렘에 유대인의 나라를 세우자'라며 20세기들어 팔레스타인 땅에 이주하기 시작했다. 이를 시온주의라 하는데, 문제는 팔레스타인 땅에는 이미 이슬람을 믿는 아랍인들이 오래 전부터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1917년 팔레스타인을 통치하던 영국은 유대인의 나라를 세우는 일을 허락했고,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 땅 절반 가량을 차지하게 됐다.

하루아침에 난민이 된 이슬람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를 중동전쟁의 시작이라고 한다. 중동전쟁은 서방의 지원 아래 이스라엘이 줄곧 승리했다.

하지만 유대교와 이슬람교 양쪽 모두에게 중요한 성지인 예루살렘을 두고 양측이 전혀 물러서지 않으면서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갈수록 최악의 상황


10월 시작된 전쟁의 양상으로 양측의 사망자는 이미 4000명을 넘었다. 세계는 앞으로 무력충돌이 더 거세질 것 같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슬람 국가들은 하마스의 편을 들며 가자지구 공격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그리고 병력을 이스라엘로 옮기며 압박 중이다.

그동안 공중전만 펼치던 이스라엘은 지상전을 감행하며 양 측 분위기는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다.

강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에서 멈추지 않고 미국과 이란까지 전쟁이 확산되는 것이 최악의 시나리오"라며 "세계 경제가 대혼란의 소용돌이에 갇힐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물가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 경기 침체가 있었다"며 "이런 과정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도 여파


건설자재 가격이 올라 공사비가 예상보다 더 많이 들 수도 있다. 이미 지난해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뛰기도 했다.

해외로 눈을 돌린 건설업계도 새 판을 짜야 한다. 계약을 해놓고도 삽을 못 뜰 가능성도 커졌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큰돈을 투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사막에 스마트 친환경 도시를 짓는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은 이미 작업을 시작한 상황이다.

이 외에도 이스라엘 내 반도체 공장에서 만드는 CPU는 국내 대기업의 반도체를 지원하기도 한다. 이 공장이 멈추면 우리나라 기업의 반도체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쟁의 여파가 국제사회를 넘어 우리나라를 덮치는 상황이다. 세계가 전쟁을 경계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이유 중 하나다. 

강사는 "세계에 전쟁이 왜 일어났는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오늘 강의를 준비했다"며 "전쟁의 배경은 아주 복잡하다.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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